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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참벗축제] 우리 함께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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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365회 작성일 19-05-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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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9 목요일. 날씨매우맑음. 
아침부터 분주 했다. 오늘은 기대하던 어린이대공원 봄나들이를 가는 날이기에.
사진에 잘 나올 것 같은 밝은 옷을 챙겨입고, 모자를 쓰고 시계를 바라봤다. 
문이 열리자 저절로 함박미소가 지어졌다. 
설렘과 신남이 가득담긴 표정에 문을 나서자마사 사진한장 남겨주는 센스!
 

아주아주어렸을적에 아들, 딸들과 와보았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때 그곳의 분수대는 아직이었지만 그외에 많은 것들이 바뀐 것 같았다. 
파란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초록초록 싱그러움. 더이상 말이 필요없었다. 
게다가 어린이대공원이라서 그런지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들이 까르르 소리를 내며 뛰어다녔다.
"내가 능력만 있으면 저 애기들 데려가고 싶다. 어쩜저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사랑하는 직원들, 그리고 짝꿍이 되어 줄 봉사자분들과 함께 멋진 배경으로 단체사진도 찍었다.
우리, 함께 봄나들이 ♥
너무 좋다. 이 봄바람도, 꽃도, 함께 온 사람들도, 그리고 친구들도. 


봄날씨를 만끽하면서 사이사이 다양한 꽃들도 보라며 천천히 휠체어를 밀어주는 배려가
너무나 고마웠다. 
덕분에 온몸으로 대공원의 풍경, 그리고 여유를 느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도착한 애니멀프렌즈공연장! 
맨 앞자리에서, 
어떤 동물들이 나올까 잔뜩 긴장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새들이 머리위를 날아다니고 물개가 눈앞에서 박수를 치며 물을 튀겼다. 
펭귄, 고양이, 너구리, 돼지 등 많은 동물들에 눈을 떼지 못했다. 
"얼마나 훈련을 잘했길래 이렇게 똑똑하지 세상 너무신기해"
"앵무새가 노래도 하고 너무웃겼어"
"다좋았어, 같이 나온것만으로도 좋은데 이렇게 동물공연도 보고 고마워서 어떡해"


얼굴에서 나오는 표정은 억지로 만들면 티가난다지만,
오늘 찍은 사진들은 우리 어르신들도, 자원봉사자님들도 날씨만큼이나 맑고 밝았다. 
표정에서 다 드러난 우리 함께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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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좋아서, 한동안 나가자고 안그럴것 같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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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새가 공연장에서 날다가 깃을 떨어뜨렸나봐. 누가 나한테 줬는데 이렇게 좋은 기념품을 받다니.
집에가면 빗으로 곱게 빗질해서 꽂아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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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좋았어. 아들딸들에게 자랑하려고. 선생님들이 힘들어서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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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봉사자님들도 어르신들덕분에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었다며 행복하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오늘은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제 9회 참벗축제 '우리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온 날입니다. *^^*

함께 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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