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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는 이야기]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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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375회 작성일 17-11-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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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전쯤의 주말 당직날, 
가을볕이 꽤 따뜻하던 점심시간,
저희 기관과의 인연이 7년정도 되어가시는
봉사자님과 함께 점심을 먹다가.
문득 궁금해져 여쭤본 것이 있습니다. 

"7년은 꽤 긴시간인데,
그 많은 시간을 저희와 함께해주신 이유가 궁금해요." 

살짝, 미소짓는 얼굴로 
원래는 어느 한 곳에 오래 머무시는 편이 아니시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이유가 뭐 별거 있나요.
이곳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에요."

더불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해주었다는 말도 추가하여 건네주십니다. 
고맙고, 감사한 말씀을 들으며,
잠시간 생각에 잠겼습니다. 

이곳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구나. 

"그리고 내세우지 않아서 좋아요.
형식적이지 않다고할까. 
굉장히 작고 소소한 일들을 
소박하게, 재미있게 만들어간다는 느낌이 좋아요."

이 말끝에는 원장님이 여자분이어서 그러신가
세심하신 성향이 묻어나는 것 같다는 말을 덧붙이셨습니다.

이곳은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소박한 재미가 있는 곳이구나. 

직원이 물어보는 질문에
좋은말을 해주실 수 밖에 없으셨을지도 모르겠지만

한장소에 길게 머무는 것 잘 못하신다는 봉사자님께서
7년이나 함께하신 후에 해주시는 평가라 그런지 
꽤나 객관적으로 들렸습니다. 

조금은 안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노력하는 부분들이 
잘 전달되고 있다는 것에 기쁘기도했어요.

근사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참 편안한 곳이라는 말.

저 혼자말 알고있기에는
너무 기분 좋은 칭찬을 들어버려서,
자랑하는 글을 올립니다. 

사회복지사 안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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