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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2017년 마지막 편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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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조회 2,397회 작성일 17-12-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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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그 안의 이야기들을

홈페이지에 담으며,

 

사실은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라 생각하고, 그렇게

글을 올리곤 했습니다.

내가 보낸 편지가 어디에, 어떻게 가서 닿을지.

전하고자 한 마음은 잘 전달이 됐을지.

항상 궁금하였습니다.

 

 혹시 별 것도 아닌 사소한 것들을

너무 특별한 것인양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디든 그렇겠지만,

 

어르신들과 우리가 함께사는 이 곳에

지난간 계절과 

다가올 계절은

같은 봄이고, 가을로 불릴지라도

그 안의 풍경과 우리들의 모습은

결코 전과 같을 수 는 없어서,

 

어르신들에게는 

어제의 기억이나 내일의 기대보다는

오늘, 지금의 순간이 가장 또렷하니

 

오늘의 모든 순간은

소소하면서, 또 너무 특별한 것이라 생각해도

괜찮은 것이라 여기기로 하였습니다. 

 

2017년은 이렇게 살았습니다.

사소하게, 소소하게, 소중하게

 

2018년에도 지금처럼

수많은 오늘 중 하루의 오늘로,

가장 일상인 어느날의 이야기를


이렇게,

편지처럼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

사회복지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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