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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노들강변- 봄버들--♬ 에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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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arefriends 조회 344회 작성일 20-02-26 17:30

본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뒤숭숭한 요즈음.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고 있습니다.

갑갑하고 답답한데 선생님이라도 이렇게 찾아와 주어 얼마나 좋은지

 

어르신들을 뵐 때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은 필수필수필수!!!!!!!!

 

오늘은 어르신들과 어떤 프로그램을 함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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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센터에는

인지기능은 저하되셨지만 신체활동 가능한 어르신,

신체활동 어려우시지만 인지기능 원활하신 어르신,

그리고

인지기능, 신체기능 모두 저하되시어 완전도움 필요하신 어르신들께서

생활하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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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지기능도, 신체기능도 많이 저하되신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앉아계시면 자꾸 미끄러지시어 앉은 자세도 어려우시고,

소통도 어려워 말씀도 없으셨던 어르신.

 

하지만 오늘은!

어르신의 목소리를 정말 오랜만에 길게 들을 수 있었던 날입니다.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늘어진 가지에다가-------

에헤요 ----

 

40년대 그리고 90년대를 잇는 그것은 바로 '노래'였습니다.

1930년대에 나온 신민요인 노들강변

어르신의 추억의 노래에 함께 흥겨워집니다.

 

평소 다른 노래에 큰 반응이 없으시고, 말씀도 없으시어

몰랐던 어르신의 목소리.

목소리를 더 듣고 싶어 무의식적으로 [자동반복 재생]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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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께 너무 늦게 들려드리어 죄송한 마음.

그리고 잊지 못할 노래 구절이

오늘 하루를 메꿀 것 같은 기분입니다.


노래의 힘, 그리고 웃는 얼굴.


뒤숭숭한 바깥세상은 까맣게 잊은 채,


어르신과 함께

추억 속 노래를 찾아 함께 불러보는 여기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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