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하모니카 초급반 회원님들의 재능기부 이야기 > 복지센터 이야기

송파복지센터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화음이 실내에 울려퍼집니다.

처음 하모니카에 대해 운지법조차 모르던 회원님들이 3개월동안 하모니카를 배우면서

어느덧 완벽하지는 않지만 노래 한 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자신감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이제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계시는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3/26(토) 마지막 수업을 기념하며 공연을 하시겠다며 자청하셨습니다.

처음 떨리는 마음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하던 순간,

실수할까봐 걱정되고, 내 연주에 실망할까봐 앞에 나서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요양센터 어르신들의 박수소리와 앵콜~ 소리에 이러한 마음들은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쉽게 할 수 있다고 하시는 우리 회원님들!!

하모니카 초급반 회원님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 활동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