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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관리사업] 아주 귀한 쑥떡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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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파복지센터 조회 69회 작성일 24-04-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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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아주 귀한 쑥떡을 만들어 사무실 문을 두들긴 회원님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평소에 타인에 대해 관심이 많고, 애정도 많아 친한 이에게는 자기야!”를 외치며 반가움을 표현하는 회원님이 계신데요~

아마 여러분도 아실 수도 있어요.

 

 

바로 이순옥 회원님입니다.


평소 주변 지인을 위해 마음을 많이 쓰고 계시는 분으로,

한 번은 센터 직원의 얼굴에 두드러기 난 것을 보고 본인 먹으라고 가족이 준 귀한 미역이라며, “면역력을 챙겨야지!” 하며 해조류를 챙겨오시기도 하구요.(물론 마음만 받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에게도 자기야!”하며 안부를 묻고, 모두에게나 친절하여 회원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짱입니다~

 

 

오늘은 쑥떡을 한가득 갖고 맛 좀 보라고 가져오셔서 무슨 일인지 여쭤보았습니다.

몇 일 전 수업 끝나고 가는 길에 땅에 털퍼덕 주저앉아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고 합니다.

할머니 옆에는 쑥이 크게 한 봉지 있었답니다.


왜 그러고 앉아계신지 여쭈니, 쑥을 뜯고 오는데 너무 힘이 들어서 그렇다고 했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 할머니의 쑥을 몽땅 사가지고 집으로 오셨답니다.

빨리 싱싱한 쑥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그 할머니의 정성과 노고가 헛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곧바로 쌀을 불려 방앗간으로 가져가 쑥절편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중하고 맛있는 떡을 나누어 먹으려고 품에 안고 달려오셨습니다.

덕분에 요양센터 직원들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쑥을 뜯은 어르신의 정성과 그 마음을 헤아린 이순옥 회원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직원들은 행복했습니다.

어르신들 항상 건강하시고 따뜻한 마음 저희도 잊지 않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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